SK매직 트리플케어 6인용 식기세척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식기세척기에 대해서 제가 4달 정도? 사용한 경험으로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간단한 사용법과 느낀점을 주관적으로 말씀드려볼게요!
내돈 내산이고 매뉴얼의 정독없이 사용한 후기인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
1. 세척기 종류 선택
세척기 살 때 처음 고민하는 것이 빌트인이냐 아니냐입니다.
저는 설거지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아직 이유식 먹는 3식구예요) 6인용 정도면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랜 고심 끝에(한달정도?ㅎㅎ) SK매직을 선택하게됐습니다.
참고로 수납장 쪽에 설치하는 빌트인이 아닌것은 6인용까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제가 산 모델은
설치된 모습. 좁은 공간에도 가능해요
SK매직 트리플케어 스탠드형(dwa-19c1p)입니다.
흰색이고 외관은..사실 이정도 무난한게 딱 좋은 것 같아요. 크기는 540*370*520(W*D*H mm)로 나오네요. 위치가 중요하니 설치하고픈 자리에 이정도 공간이 나오는지만 확인했습니다.
2. 세척기 설치
배수관은 개수대로 연결하고
급수관은 이렇게 타공을 했는데 정말 작게 해서 신경쓰이는 크기는 아녔습니다. 막을 수 있는 마개도 주셔서 사용안한다면 막으면 끝인 정도
(여담인데..사실 설치 부분은 100%만족은 아녔습니다. 기사분이 많이 헤매시더라구요...다른 후기들을 보면 타공은 될 수 있으면 안한다는 후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3. 사용하기
설거지 거리를 넣는 방법입니다. 세세한 부분은 차치하고..제가하는 방법은 접시같은 것은 저렇게 왼쪽부분에 넣고 그릇은 약간 겹치듯 아래층 위층으로 쌓아서 놓습니다. 수저는 보이는 곳에 넣습니다. 사실 이게 약간 겹쳐서 넣으니 이대로 넣으면 될까?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잘 됩니다.(사진은 그나마 덜 겹치게 넣은 편이예요)
세척이 끝난 모습..이것보다 더 겹쳐서 넣어도 세척은 잘 됩니다.
이 방법이 설명서에 나와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물을 쏘는 곳이 아래위 날개를 포함해 여러군데가 있어서 그런 듯해요.
이렇게 가루 세제를 넣고 내부의 날개와 호스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물이 나와서 세척을 합니다.
그리고 세척기 전용세제를 써야한답니다. 보통 살 때 끼워준다고 하는데 이걸써야 거품이 적당히 나고 일반 세제를 쓰면 아수라장이 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ㅎㅎㅎㅎ
세척기능을 보면 이렇게 기능에 따라 시간이 다양한데요 기능도 세척, 건조에 살균까지 되는 제품이니 영아가 있는 집은 살균소독도 같이 쓴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사실 살균소독기 뺀 자리에 넣었어요ㅎㅎ
누를수있는 버튼은 위처럼 나오고 참고해서 쓰시면 됩니다.
보통은 세척 건조까지 하는데 세척이나 건조세기, 불림과 케어(살균) 같은 기능을 추가를 하거나 할수도 있습니다.
중간에 멈추고 무언가를 더 넣고 싶을때는 정지버튼을 누르고 맨 오른쪽 TOUCH ON을 길게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
세척 완료 모습..제가 한것보다 깨끗해보일때가 많아서 뿌듯합니다ㅎㅎ
여기서 잠깐! 세척만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전원을 누른후 세척 버튼을 한번 누르면 "일반 75도" 가 선택돼요(시간은 50분) 그렇게 시작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이 식세기는 동작(세척만하든, 건조까지 하든)이 끝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기능도 있답니다. 따뜻한 물에 세척을 해서 습기와 열기가 가득하거든요. 자동 문열림 기능도 상당히 유용한듯해요.
4. 사용 후기
① 크기와 세척량
말씀드린대로 그 크기 때문에 큰 냄비나 후라이팬은 들어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정말 손가락 까딱하고 싶지 않고 그냥 집어넣어서 돌리고 싶다면 빌트인으로 가는게 나을거 같아요.
역시 크기에서 기인하는, 일명 테트리스라고 할 수 있는 그릇 쌓을 때도 신경을 좀 써야 하겠죠.
그릇을 넣을 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처음에는 더더욱!). 저는 하루에 한번만 돌리는 편으로 가득가득 채우는데요. 그러면 10분은 가뿐히 드는 것 같아요. 빌트인이라면 이시간동안 허리를 숙이고 쪼그려 앉고 해서 끼워 넣는다 생각하면 그것도 꽤 힘들거란 생각이 들고, 실제로 이 이유로 사놓고 안쓰는 분들도 있더라구요.(아파트에 옵션으로 빌트인이 있는데 안써서 6인용 사드렸더니 편하다고 쓴다는 후기도 보았습니다.)
3인 가족 기준이면 가득가득 넣어서 하루에 한번 또는 두번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큰 제품들 빼고!
② 세척능력
쓰면서 점차 이 세척능력을 파악하게 됐는데요.
초반에는 몇 번 밥이 눌러 붙어서 살짝 제거가 되지 않았다던가, 기름이 제거가 안됐다던가 하는 부분들이 가끔 있었습니다. 애벌이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도 있었고요.
기름이 너무 많다면 휴지로 조금 닦아 준다던가, 하루에 한번 돌린다면 밥이 눌러붙지 않도록 물에 좀 적셔서 보관하다가 나중에 돌린다던가 이런식으로 조금씩 적응을 했습니다.(일반으로 돌렸을 때 기준입니다.)
사실 전적으로 기계를 그렇게 믿는 편도 아니고 자취생활로 이런 것들이 몸에 베여 있고도 해서 그랬던거고요..
그래서 이부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듯합니다.
나는 정말 아무것도 신경안쓸줄 알았는데! 라고 하면은 그렇지는 않다는점
하지만 이정도 신경쓰는게 무슨 큰일이냐 하면 또 그렇기도 해요.
③ 소음
바로 옆에서 들으면 돌아가는 소리는 나긴 나는데요 크진 않아요.
그래서..저의 기준은 이것을 틀었을때 티비 볼륨을 조절해야하느냐 아니냐입니다.
세척기 위치가 주방에 있고 거실에 티비가 있는데 티비 볼륨 조절은 없었으므로..
아니 이것과는 상관없이 거실에 있었어도 신경쓸 정도의 볼륨은 아녔습니다
결론은 소음은 크지 않습니다 ㅎㅎ
④ 기타
건조는 열풍으로 하는거라 열이 좀 많이 나더라구요. 저는 처음 몇 번만 쓰다가 사용 하지 않습니다 문만 열려있으면 건조가 되니까요 ㅎㅎ
케어라고 적힌 기능은 UV소독을 하는 기능인데..소독은 눈으로 볼 수 없는 부분이어서 패스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기세 부분은 보통 하루에 한번 세척만 해서 그런지 그닥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큰 냄비나 후라이팬은 매번하지는 않으니까 작은 것은 식세기에 넣어두고 쓱쓱 해주고 있습니다.
설거지한다고 서있을 시간에 티비보고, 컴퓨터하고..사실 설거지 거리 많고 기름기 많은 것을 먹은 후라면 한번할때 이십분 삼십분도 우습잖아요
하지만 모아서 때 되면 한꺼번에 넣어 놓고 돌려놓고 하면 끝이니 신서계 까진 아니라도 아 편하다 싶긴해요 저희 부부는 만족합니다.
이상으로 SK매직 dwa-19c1p에 대한 얘기를 마칠까 합니다.
선택부터 사용기까지..되도록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좀 길게 썼네용ㅎㅎ
참고하셔서 좋은 선택하길 바래요
안녕히계세요~~~^^